[원문] 미디어시장 재편과 예고된 비극 글: 강정수 미디어시장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도 미디어업계의 흐름이 어느정도 바뀌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. 2017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(kobaco)에서 발표한 '2017 방송통신광고비 조사'를 살펴보면 온라인광고는 4조4212억 원으로 방송광고(4조1417억 원)를 뛰어넘었다. 광고주들은 이미 시장의 흐름이 레거시(지상파를 비롯해 케이블, 위성 등)에서 모바일을 필두로 한 온라인이란 사실을 알고있다. 근래에 응답하라 시리즈와 꽃보다 할배 등 tvN을 비롯해 종편 방송사가 강세를 드러내고 있지만 이미 우리의 삶속에는 수많은 미디어 플랫폼이 자리잡기 시작하고 있다. 유튜브는 전연령층에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이다. 또 넷플릭스는 개인화서비스라는 강점을..